<?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version="2.0"><channel><atom:link rel="hub" href="http://tumblr.superfeedr.com/"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description></description><title>last life in the universe</title><generator>Tumblr (3.0; @lluniverse)</generator><link>http://lluniverse.tumblr.com/</link><item><title>최근 본 영화들</title><description>&lt;p&gt;[장고], [연애의 온도], [홀리 모터스]를 보았다.&lt;/p&gt;
&lt;p&gt;요샌 적당히 멀티플렉스가 편하고 혼자 뭐 씹으면서 둘째줄 정도에 앉아 편하게 보는 게 좋다.&lt;/p&gt;
&lt;p&gt;[홀리]를 애매한 상상마당에서 오랜만의 친구와 함께 목 아파하며 보았더니 만 하루쯤 기분이 나빴다. 홧김에 [도주왕] 디비디를 주문했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47527933367</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47527933367</guid><pubDate>Tue, 09 Apr 2013 04:42:00 -0400</pubDate></item><item><title>easily understood</title><description>&lt;p&gt;명사들이 기억나지 않고, 철자법이 헛갈린다. 내러티브를 이해하기 힘이 든다. 들끓던 불안이 위태롭게, 가라 앉고. 그림을 끄적여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타이드랜드]를 보았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46160447023</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46160447023</guid><pubDate>Sun, 24 Mar 2013 10:29:43 -0400</pubDate></item><item><title>이미 일어난 일들은 어떤 형태로든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많은 증언들.</title><description>&lt;p&gt;이미 일어난 일들은 어떤 형태로든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많은 증언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44218137281</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44218137281</guid><pubDate>Thu, 28 Feb 2013 09:34:09 -0500</pubDate></item><item><title>인천, 도시들
어린이의 무력감</title><description>&lt;p&gt;인천, 도시들&lt;br/&gt;
어린이의 무력감&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42668725164</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42668725164</guid><pubDate>Sat, 09 Feb 2013 10:45:48 -0500</pubDate></item><item><title>나는 외롭고 어떻게든 일단락을 지으며 지내왔다. 이맘때가 최악일줄은 알고 있었다. 짐작하기 쉬운 일이었다.
너는 결혼을 할 것이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이 
좋다
고...</title><description>&lt;p&gt;나는 외롭고 어떻게든 일단락을 지으며 지내왔다. 이맘때가 최악일줄은 알고 있었다. 짐작하기 쉬운 일이었다.&lt;/p&gt;
&lt;p&gt;너는 결혼을 할 것이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이 &lt;/p&gt;
&lt;p&gt;좋다&lt;/p&gt;
&lt;p&gt;고 말했다.&lt;/p&gt;
&lt;p&gt;울상을 짓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지었을 거다. 보지 않았겠지만.&lt;/p&gt;
&lt;p&gt;텅빈 기표처럼(난 내가 이 말을 쓰게 될 줄 몰랐다. 그것도 이런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죽어도.)&lt;/p&gt;
&lt;p&gt;서로에게 존재해 온 것이&lt;/p&gt;
&lt;p&gt;그 십년 간 어떤 의미였는지, 어떤 의미였을까&lt;/p&gt;
&lt;p&gt;네가 물었고&lt;/p&gt;
&lt;p&gt;나도 그 편이 좋았으니까 라고 대답했지만 거짓말이다. 앞뒤가 뒤바뀐 것이다.&lt;/p&gt;
&lt;p&gt;그 편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네가 그걸 원한다고 생각해서&lt;/p&gt;
&lt;p&gt;그 편을 좋아하게 되었었다.&lt;/p&gt;
&lt;p&gt;나는 이렇게 살아 있다.&lt;/p&gt;
&lt;p&gt;이런 나를, 누구에게도 보아 달라기 두렵고&lt;/p&gt;
&lt;p&gt;그렇지만 나는&lt;/p&gt;
&lt;p&gt;이 편을 좋아하게 되었다.&lt;/p&gt;
&lt;p&gt;바꿀 생각이 없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9215830342</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9215830342</guid><pubDate>Sun, 30 Dec 2012 09:32:38 -0500</pubDate></item><item><title>갑자기 어제의 기분이 울컥 올라와서 없애기 위해 쓴다.
오해하고 있던 것들이 있다. 너는 의도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레 회피했던 것들이었겠지만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어이없이...</title><description>&lt;p&gt;갑자기 어제의 기분이 울컥 올라와서 없애기 위해 쓴다.&lt;/p&gt;
&lt;p&gt;오해하고 있던 것들이 있다. 너는 의도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레 회피했던 것들이었겠지만&lt;/p&gt;
&lt;p&gt;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어이없이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어서 어찌할 줄을 모른다. 그런 기분들이 와르르 쌓여 있다.&lt;/p&gt;
&lt;p&gt;나는 화가 났다. 풀길 원하지 않는다.&lt;/p&gt;
&lt;p&gt;이걸 유지하면서 무너질 때까지 지속하기를 원한다.&lt;/p&gt;
&lt;p&gt;불가피한 경우를 빼놓고 지연시키지도 않겠다.&lt;/p&gt;
&lt;p&gt;모두들 영원히 닥치고 도리없이 미쳐가겠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8616685852</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8616685852</guid><pubDate>Sun, 23 Dec 2012 04:49:43 -0500</pubDate></item><item><title>버틀러 아도르노 상 수상 변론</title><description>&lt;a href="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risium&amp;logNo=30152928330"&gt;버틀러 아도르노 상 수상 변론&lt;/a&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7265451737</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7265451737</guid><pubDate>Wed, 05 Dec 2012 11:31:30 -0500</pubDate></item><item><title>모든 문제를 미학적인 것으로 치환하는 것이야말로 문제다, 류의 비판을 어쩌다보니 계속 읽는다. 하지만 내게 그것 빼고 남는 게 있을까?
괴롭다.</title><description>&lt;p&gt;모든 문제를 미학적인 것으로 치환하는 것이야말로 문제다, 류의 비판을 어쩌다보니 계속 읽는다. 하지만 내게 그것 빼고 남는 게 있을까?&lt;/p&gt;
&lt;p&gt;괴롭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7265408131</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7265408131</guid><pubDate>Wed, 05 Dec 2012 11:30:34 -0500</pubDate></item><item><title>글 다운 글을 써 본 지가.
사진을 찍은 지가.
노래한 지가.</title><description>&lt;p&gt;글 다운 글을 써 본 지가.&lt;/p&gt;
&lt;p&gt;사진을 찍은 지가.&lt;/p&gt;
&lt;p&gt;노래한 지가.&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7265299514</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7265299514</guid><pubDate>Wed, 05 Dec 2012 11:28:06 -0500</pubDate></item><item><title>좋게 좋게 넘기면(세간의 의미는 아니다) 좋아질 거라는 생각 때문에 혼탁하다. 무엇에도 고집을 부릴 수가 없다. 좋지 않다.
좋지 않다고 말하기가 겁이 난다. 그래서 뭐? 라고...</title><description>&lt;p&gt;좋게 좋게 넘기면(세간의 의미는 아니다) 좋아질 거라는 생각 때문에 혼탁하다. 무엇에도 고집을 부릴 수가 없다. 좋지 않다.&lt;/p&gt;
&lt;p&gt;좋지 않다고 말하기가 겁이 난다. 그래서 뭐? 라고 동시에 스스로, 되묻기 때문이다.&lt;/p&gt;
&lt;p&gt;감정 해소가 안 된다. 혼자 있는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5326495510</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5326495510</guid><pubDate>Fri, 09 Nov 2012 01:46:08 -0500</pubDate></item><item><title>007 시리즈 좋아하는데 다니엘 크레이그 나오고부터는 왠지 본 적이 없어서 [스카이폴] 보기 전에 [카지노 로얄]부터 봤다. 영화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좋은건지 뭐였는지 모르겠는데...</title><description>&lt;p&gt;007 시리즈 좋아하는데 다니엘 크레이그 나오고부터는 왠지 본 적이 없어서 [스카이폴] 보기 전에 [카지노 로얄]부터 봤다. 영화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좋은건지 뭐였는지 모르겠는데 아 에바그린. 손가락 운운할 거였으면 손가락 클로즈업이나 좀 변태같이 잡아주지. 그런 게 좀 아쉬웠고.&lt;/p&gt;
&lt;p&gt;[Beck]을 다 보고. 저녁부터 내내 볼륨 키워 이것저것 듣고 있다.&lt;/p&gt;
&lt;p&gt;좋아하게 되는 것들,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정해져 있다. &lt;/p&gt;
&lt;p&gt;종일 집에 있다가 쓰레기 내놓으러 나갔는데 4개월쯤 되어 보이는 길고양이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 있었다. 밤은 맑고 가로등 채도가 좋았다. 폰으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좀더 좋은 카메라로 좀더 가까이에서 찍고 싶었는데. 집에 살아있는 고양이들을 생각해서 참았다. [밀레니엄]의 고양이 시체가 생각났고. 아무렇지 않은 기분이었다. 으깨지지 않아선가. 귀엽다고까지 생각했다.&lt;/p&gt;
&lt;p&gt;덕분에 내일은 미뤄뒀던 세탁을 맡기자. 그래.&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4501544396</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4501544396</guid><pubDate>Sun, 28 Oct 2012 14:32:33 -0400</pubDate></item><item><title>나는 도저히 내가 바이섹슈얼이라고 정체화하게 되진 않는다 내 기준에서 그건 아주 불온하다 정말 불온하다 모든 동물을 사랑해야만 할 것 같잖아
레즈비언은 별로 나쁘지 않다 여자를...</title><description>&lt;p&gt;나는 도저히 내가 바이섹슈얼이라고 정체화하게 되진 않는다 내 기준에서 그건 아주 불온하다 정말 불온하다 모든 동물을 사랑해야만 할 것 같잖아&lt;/p&gt;
&lt;p&gt;레즈비언은 별로 나쁘지 않다 여자를 좋아하는 건 뭐랄까 &amp;#8216;일반적인&amp;#8217; 현상이라 취향의 넓이가 허용되니까. 게다가 나는 꽤 적은 퍼센트의 여자사람들에게 말고는 상당히 관대해질 수 있다.&lt;/p&gt;
&lt;p&gt;가장 쉬운 건 소위 립스틱 레즈비언이 되는 일이다. 그래서 그런 애들이 싫다.&lt;/p&gt;
&lt;p&gt;물론 &amp;#8216;쉽지&amp;#8217; 않은 일이다. 이렇게 싫어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내가 싫다.&lt;/p&gt;
&lt;p&gt;그저 좀더 질높은 섹스를 원할 뿐이다. 어느모로 봐도 예쁜 사람과 즐거운 섹스.&lt;/p&gt;
&lt;p&gt;목표를 여기에 두면 관계의 많은 부분이 엄청나게 쉽게 정리되어 버리는데. 이미 그런 삶을 사는 예가 너무 가까워서. 그것도 좋아 보이진 않아서.&lt;/p&gt;
&lt;p&gt;안녕. 안녕. 안녕. 분노 비슷한 것이 울컥울컥 차고 넘쳐서.&lt;/p&gt;
&lt;p&gt;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는 있다. &amp;#8216;친구&amp;#8217;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가질 수 있을까는 모르겠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4493869613</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4493869613</guid><pubDate>Sun, 28 Oct 2012 12:42:00 -0400</pubDate></item><item><title>캐스커 - 나쁘게</title><description>&lt;iframe width="400" height="300" src="http://www.youtube.com/embed/NzHd3W-wVWs?wmode=transparent&amp;autohide=1&amp;egm=0&amp;hd=1&amp;iv_load_policy=3&amp;modestbranding=1&amp;rel=0&amp;showinfo=0&amp;showsearch=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gt;&lt;/iframe&gt;&lt;br/&gt;&lt;br/&gt;&lt;p&gt;캐스커 - 나쁘게&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4491871175</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4491871175</guid><pubDate>Sun, 28 Oct 2012 12:11:51 -0400</pubDate></item><item><title>학기가 시작되고 피로도가 누적되고.. 가장 곤란한 건, 눈이 아프다. 이러다 못 쓰게 될지도 모른다. 마음먹는 게 있다. 그런 날엔 어쩔 길 없이 음악을 하겠다고. 쓸데없이 비장한...</title><description>&lt;p&gt;학기가 시작되고 피로도가 누적되고.. 가장 곤란한 건, 눈이 아프다. 이러다 못 쓰게 될지도 모른다. 마음먹는 게 있다. 그런 날엔 어쩔 길 없이 음악을 하겠다고. 쓸데없이 비장한 것 같지만 어쩌겠어. 진심이다. 점점 안경이나 렌즈나 끼고 있기가 버겁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2461189531</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2461189531</guid><pubDate>Fri, 28 Sep 2012 12:14:00 -0400</pubDate></item><item><title>연인이 바쁘다. 날씨가 좋다. 미친듯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서울이, 내 비루함이 밝아오고
지쳤다. 나는 그저 낮에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을 수 있으면 그만이다. 옷들이 낡아가서...</title><description>&lt;p&gt;연인이 바쁘다. 날씨가 좋다. 미친듯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서울이, 내 비루함이 밝아오고&lt;/p&gt;
&lt;p&gt;지쳤다. 나는 그저 낮에 햇빛을 받으며 책을 읽을 수 있으면 그만이다. 옷들이 낡아가서 불만이다. 신발이 해져가서 불만이다. 연필은 왜 짧아지는지. 쓰던 공책을 왜 영원히 쓸 수 없는지. 바보같기만 한 내..&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2260298915</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2260298915</guid><pubDate>Tue, 25 Sep 2012 08:59:00 -0400</pubDate></item><item><title>맥락과 자율성 같은 건 아무래도 좋으니. 어려운 문제라는데 대체 뭐가 어려운질 모르겠다. 가만히 세상을 들여다보면 이론들 같은 건 쓸데없이 어려운 공상 같고 사실은 어쩐지 음모일...</title><description>&lt;p&gt;맥락과 자율성 같은 건 아무래도 좋으니. 어려운 문제라는데 대체 뭐가 어려운질 모르겠다. 가만히 세상을 들여다보면 이론들 같은 건 쓸데없이 어려운 공상 같고 사실은 어쩐지 음모일 것만 같고.&lt;/p&gt;
&lt;p&gt;1979년에 만들어진 백원짜리 동전을 집어들고 잠깐 바라보았다. &lt;/p&gt;
&lt;p&gt;웃긴 얘기지만, 고등학교 때가 제일 좋았다. 그 때도 어렴풋이 그렇게, 그럴 거라고,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계속해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본다. (지금은 사실 꽤 비슷하다. 그렇다고, 곁에 있는 이들에게 말은 어쩐지 못했다.) &lt;/p&gt;
&lt;p&gt;수업에서 좀 섬뜩한 얘길 들었다: 모든 걸 적응의 관점에서 보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된다고.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어쩐지 탁한 눈빛이 싫었다. 와 나는 어쩐지를 지금 몇 번이나 쓰고 있는 거지. 그럼에도 남는 호기심이란 건 결국 좀 저열한 것이지 않나. 고고한 사람들이 그립고.&lt;/p&gt;
&lt;p&gt;그랬다.&lt;/p&gt;
&lt;p&gt;어쨌든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는 게 나쁘진 않고. 계획은 없다. 하고싶은 것들은 죄다 못하게 되었으니. 아무런 상관이 없어져 버렸다. 만족하자. 울면서 쓴다.&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1985928806</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1985928806</guid><pubDate>Fri, 21 Sep 2012 11:14:00 -0400</pubDate></item><item><title>일기</title><description>&lt;p&gt;나는 오늘&lt;/p&gt;
&lt;p&gt;impossible / not to communicate 를&lt;/p&gt;
&lt;p&gt;impossible not / to communicate 로 듣고 멍하게 감동했다.&lt;/p&gt;
&lt;p&gt;내 방식이 어떤 식으로는 나쁘다는 걸 너무 잘 안다 하지만 나는 이게 마음에 들고,&lt;/p&gt;
&lt;p&gt;이런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있겠지.&lt;/p&gt;
&lt;p&gt;쉬운 것들은 쉽다&lt;/p&gt;
&lt;p&gt;불가능한 것들은 있다&lt;/p&gt;
&lt;p&gt;더 나은 내일을 바라서는 안 된다&lt;/p&gt;
&lt;p&gt;그런 것들을.&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0461152472</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0461152472</guid><pubDate>Wed, 29 Aug 2012 13:21:49 -0400</pubDate></item><item><title>예전에 너무 할 일이 없어 소라넷 소설방에서 아무거나 클릭했는데 공교롭게도 몰입이 대단해서 몇십편 되는 걸 후르륵 다 읽어버린 적이 있다. 인터뷰 영상을 보고 있자니 문득...</title><description>&lt;p&gt;예전에 너무 할 일이 없어 소라넷 소설방에서 아무거나 클릭했는데 공교롭게도 몰입이 대단해서 몇십편 되는 걸 후르륵 다 읽어버린 적이 있다. 인터뷰 영상을 보고 있자니 문득 갑갑해서(문학하는 사람들에게 갖는 자기혐오 같은 것 때문이겠지) 갑자기 그 글 생각이 났다. 필자 말론 자긴 글같은 거 써본 적도 없고 그냥 있었던 일 위주로 쓰는 거라고 했는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과장이 하나도 없이 하드보일드한 서술이었는데 소재가 과격한 탓도 있었겠지만 정말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내 어쩌구 하는 결혼판타지의 완성 같은 이야기였는데 서스펜스가 있고; 사건 진행이 촘촘하며 뭐 하나 허술한 구석이 없었다. 완결된 걸 보지 못했는데 그 지면에서 그리 인기를 누리진 못한 것 같고.. 제목도 필명도 기억나지 않아 다시 찾을 수가 없다. 이 아쉬움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억을 미화시켜서 더 그립게 하는지도 모르지. &lt;/p&gt;
&lt;p&gt;다른 얘기. 슈스케 틀어뒀다가 이승철이 밴드는 희한하게 꼭 수준 똑같은 애들끼리 모이더라, 말해서 뜨끔.&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0249904816</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0249904816</guid><pubDate>Sun, 26 Aug 2012 13:01:14 -0400</pubDate></item><item><title>황정은 작가 인터뷰</title><description>&lt;a href="http://webzine.moonji.com/?p=5041"&gt;황정은 작가 인터뷰&lt;/a&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0245845054</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0245845054</guid><pubDate>Sun, 26 Aug 2012 11:50:24 -0400</pubDate></item><item><title>2008년에 나온 황정은 소설집을 읽고 있다. 근작들에 비하면 습작의 냄새가 풀풀 나기 때문에. 적잖이 괴로운 부분이 많다. 그 외에도, 접하고 있는 것들이 죄다 어딘가 모자란...</title><description>&lt;p&gt;2008년에 나온 황정은 소설집을 읽고 있다. 근작들에 비하면 습작의 냄새가 풀풀 나기 때문에. 적잖이 괴로운 부분이 많다. 그 외에도, 접하고 있는 것들이 죄다 어딘가 모자란 것들이다. 요즘은 그렇다. 흠집이 몇개 없는 완제품의 흠집을 탓하는 게 무척이나 재미가 없다. 흠결이 마치 무늬처럼 이어지는, 그럼에도 추진력을 갖고 적당한 정도의 성공을 거두며 나아가는 것들에 매혹되어 자꾸만 바라본다. 어딘가 모자란 듯한 이야기들이 좋아서, 보는 웹툰을 매일매일 늘려나가고 있다. 그러면서 내 못난 점들에 대해 자꾸자꾸 생각한다. 처음의 날카로운 충격이 무뎌 없어질 때까지 자꾸만 생각한다. 나는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안될거야. 안될거야. 그러다 보면&lt;/p&gt;
&lt;p&gt;안 되어도 상관없지 뭐. 하고 생각하는데&lt;/p&gt;
&lt;p&gt;마음이 편하진 않다. &lt;/p&gt;
&lt;p&gt;실은 내 능력치나 상황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데 자기평가가 냉혹해진 것 뿐이다. 섣부른 희망으로 퉁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노력한 게 없으니 좌절할 일도 없다.&lt;/p&gt;
&lt;p&gt;노력, 에 대해서는 할 말이.&lt;/p&gt;

&lt;p&gt;적어놓고 보면 늘 뻔해서 이 역시 기분좋지 않고.&lt;/p&gt;</description><link>http://lluniverse.tumblr.com/post/30245743617</link><guid>http://lluniverse.tumblr.com/post/30245743617</guid><pubDate>Sun, 26 Aug 2012 11:48:28 -0400</pubDat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