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멀찍이 떨어져서 스스로를 보고 있다. 굉장히 슬프다.

그러느라 아무 것도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그냥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거나 못하거나 하는 것도 없었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들려주고 먹여주고 하고 싶었어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럴 수 없으니까

그냥 안녕. 또 만나.

이름을 썼다가 지웠다가.